[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요태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3일 오후 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께 진심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신지 문원 이미지 [사진=신지 유튜브 채널 ]](https://image.inews24.com/v1/fc71d204feb82a.jpg)
우선 그는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되었을까 우려되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어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읽었다.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을 했음을 시인했다. 그는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라며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창시절과 군 복무 시절 친구와 후임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한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면서 "개명에 대해서도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다"고 개명논란과 양다리 논란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신지는 최근 1년여간 교제한 7세 연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하며 유튜브를 통해 코요태 김종민 빽가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문원은 한 차례 이혼을 했고 전처가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유튜브 댓글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문원의 사생활 폭로가 이어졌고, 논란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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