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재현 백혈병 사망·신지 남친 이혼남·신구 부인상·주학년 불송치

페이블 재현, 백혈병 투병 끝 사망⋯"걱정 덜어내고 떠나길" 뒤늦은 애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페이블 출신 재현(본명 심재현)이 백혈병 투병 끝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재현은 지난달 29일 백혈병 투병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23세.

페이블 멤버였던 호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현의 사망 사실을 전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는 "너의 마지막 여행에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 내가 더 잘해줬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 정말 비통한 마음이다"라며 "나는 너가 모든 걱정을 덜어내고 떠나길 바랄게. 함께 보낸 지난 5년의 시간 동안 감사했어. 내 꿈에도 종종 다가와줘"라고 애틋한 마음으로 추모했습니다.

페이블은 시훈, 준형, 정, 호준, 재현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2002년생인 재현은 팀의 막내였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싱글 앨범 '으랏차'(Burn it up)’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국내외 활동을 펼쳤으나 사실상 팀이 해체된 상태로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지♥' 문원, 돌싱 고백 "사랑스러운 딸, 전 부인 양육중"

코요테 신지의 7세 연하 예비남편으로 알려진 가수 문원이 돌싱 고백을 했습니다.

2일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예비남편 문원을 코요테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소개하는 영상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문원은 "결혼을 한번 했었다.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며 "현재는 전 부인이 키우고 있다. 서로 소통을 하며 하나하나 신경을 같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있다고 이혼경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원은 "(신지와) 서로 깊어질 것 같아서 솔직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혼 사실을) 알리고 만났다. 신지가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고마워 했습니다.

신지는 "제3자를 통해 (쿄요테) 멤버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서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이 자리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며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이 사람 책임감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 달 웨딩촬영을 진행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신구, 오늘(2일) 아내상⋯아들과 함께 빈소 지켜

원로배우 신구가 아내상을 당했습니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신구의 아내 故 하정숙씨가 이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습니다. 신구는 본명인 신순기로 아들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인은 4일 오전 5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입니다.

신구는 故 하정숙씨와 지난 197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신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 6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소개로 만났는데 반해서 따라다녔다"며 "넉넉지 않았던 시절 함께 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AV배우 사적 만남' 주학년, 성매매 혐의 불송치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 관련 불송치 처분을 받았습니다.

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학년은 최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에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 사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주학년은 지난달 18일 일본 AV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진 사실이 드러나며 더보이즈에서 퇴출됐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와도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이후 주학년은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을 부인한 뒤 "나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고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며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