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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주현미, 홍지민 무대에 눈물⋯에녹→조째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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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주현미의 딸 수연이 '신사동 그 사람'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10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는 '어머니'를 테마로 촉촉한 무대를 예고한다.

트로트를 향한 천록담의 진정성이 명곡판정단을 감동시킨 1부에 이어 2부는 더욱 강렬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홍지민을 비롯해 홍경민X은수형, 에녹, 조째즈, 오아베 등 5팀이 주현미의 최애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승부에 나선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
불후의 명곡 [사진=KBS ]

2부에서는 어버이날 주간에 맞물려 가족애를 담은 촉촉한 감동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날 '여인의 눈물'을 선곡한 홍지민은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로 준비했다"라며 무대에 오른다. 홍지민이 쏘아 올린 감동의 파도가 토크 대기실과 명곡판정단을 감싸 안으며 천록담을 비롯해 에녹, 은수형, 조째즈 등이 눈물을 쏟는다는 전언. 홍지민의 무대를 본 주현미 역시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무대였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고.

그런가 하면, 주현미의 딸 수연이 속한 오아베의 무대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오아베는 '신사동 그 사람'을 특별한 색깔로 다시 채워 무대에 오를 예정. 특히, 수연이 어머니이자 전설 아티스트인 주현미와 얼굴을 맞대며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뜻 깊은 특집을 장식할 후배 가수들의 무대가 예고돼 흥미를 더한다. 홍경민X은수형은 '잠깐만'으로 흥 폭발 케미를 터트리며 유쾌한 시너지를 선사하고, 에녹은 '짝사랑'을 통해 섬세한 보이스와 절절한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조째즈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레트로 감성과 실험 정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 이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여성 트로트 아티스트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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