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에서 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유미는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게스트상을 받았다.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에서 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16d9cfa79f84e3.jpg)
게스트상은 드라마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배역의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한 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이유미는 한국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가 됐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에미상에서 수상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 총 13개 부문에서 14번 후보로 호명됐다. 이날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7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되며, 12일에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수상이 이뤄진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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