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에 세대교체가 일어난다. 매일 아침을 따뜻하게 열어온 김재원 아나운서가 떠나고, 빈자리를 박철규 아나운서가 채운다.
박 아나운서는 그동안 '누가 누가 잘하나' 'KBS 뉴스광장'과 더불어 최근 '아침마당' 금요일 코너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뛰어난 순발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따뜻한 공감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강점을 보였다.
![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고, 박철규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사진=김재원 본인 제공, KBS ]](https://image.inews24.com/v1/2480411906421a.jpg)
박 아나운서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침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김재원 선배가 닦아놓은 길을 본받아,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 삶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아침마다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박철규 아나운서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감 능력이 '아침마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MC인 엄지인 아나운서와의 새로운 호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유익한 아침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 엄지인 아나운서가 함께 만드는 '아침마당'은 8월 4일 오전 8시 2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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