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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가세연 '故 김새론 녹취', AI 위조⋯중대한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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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수현 소속사가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에 대해 "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고(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측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부지석 변호사는 고 김새론의 90분 녹취록을 지닌 제보자가 최근 미국에서 피습을 당하면서 급하게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새론과 제보자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故 김새론이 15세일 때 김수현과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다. 김세의는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가 제보자에게 40억을 줄테니 녹취를 넘기라고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제보자는 괴한들에게 목부위를 칼로 9번 찔리는 피습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가세연이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바로 "가세연의 행위는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 배우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우선 가세연이 주장한 녹취파일에 대해서는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 등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이하 '녹취파일 전달자')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故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해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녹취파일 전달자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돈을 요구하며 故 김새론의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해당 녹취파일은 故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한 것이었고, 골드메달리스트는 녹취파일 전달자의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녹취파일 전달자는 故 김새론과 어떠한 접점도 가질 수 없는 인물로서,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한 사기가 통하지 않자 가세연과 공모하여 위조된 故 김새론의 녹취파일을 공개한 것"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녹취파일 전달자가 AI 등을 통하여 故 김새론의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을 위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이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검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한 사진에 대해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허위 주장이자,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했다.

또한 "심지어 가세연이 공개한 '피습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사진으로, 가세연과 녹취파일 전달자는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사진을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은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김수현에게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은 그간 가세연이 펼쳐온 수많은 주장들이 허위이고 조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다. 위와 같은 가세연의 행위는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며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세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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