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호선 교수 "'이혼숙려캠프' 출연자, 존경스러워...출연료 더 줘야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혼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이혼숙려캠프' 상황이 모두 실제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호선 교수, 박민철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방송에 나오는 사연이 진짜인가 의심이 된다. 너무 센 분들이 많이 나오신다"고 궁금해했고, 이호선 교수는 "연출된 거 아니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다 실제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카메라가 도는데 물건 던지고 하는 것도?"라고 물었고, 이 교수는 "다 실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저는 방송에 나오신 분들 일부 존경한다"며 "생각해보면 그 분들은 지옥에 살다가 빛 한줄기 보고, 희망 하나 보고 거기 출연한 거다. 그 분들 출연료 두고 뭐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는 더 드려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그 분들은 거기 나오는 순간 잊혀질 수 있는 권리를 상실하게 된다. 영원히 기억된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박제되는 거다"고 공감했다.

이 교수는 "이 분들을 욕하시는 분들 중에 이만큼 용기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