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집에서 밥하다 나왔는데 60인분을 시키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정은 "1박2일 촬영은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감이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집에서 밥하다 나왔는데 60인분 요리를 시키더라. 그래서 나와 밥을 뗄 수 없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과연 내가 100인분을 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닥치니 다 하게 되더라"라며 "급해서 빨리빨리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안재현, 이민정, 김재원, 김정현이 16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2TV 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a423bd4e3461f.jpg)
두아이의 엄마이자 배우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 남편에게 재능기부를 하라고 했고, '우리들의 블루스' 만물상 톤으로 내레이션을 녹음해줬다. 재밌을 것 같다"라면서 "남편이 1박2일 집을 비울 때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가족의 지원을 소개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버라이어티. 배우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는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16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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