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이혼을 망설였던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오윤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오윤아는 "솔로라서 후회한 적이 아예 없다고는 말 못 할 것 같다. 이혼을 빨리 못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었나?'를 늘 확인했다"고 말했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edfb7424a418d0.jpg)
이어 "아이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만든다는 미안함이 평생 갈 것 같았다. 맞다, 틀리다라 할 수는 없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선택을 해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가끔 아빠와 만남을 갖냐"고 물었고, 오윤아는 "전혀 그런 일은 없다. 아이가 일반적이지 않다 보니, 서로를 오랜만에 만났을 때 적응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아들과) 붙어있고, (전 남편은) 떨어져 있다 보니 (민의 반응에) 당황스럽고 힘듦이 저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 싶다. (아이 아빠의) 마음도 이해가 갔다. 민이도 어렸을 땐 아빠의 부재에 서운해한다는 것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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