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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걸리 빚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KBS 주말극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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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KBS 주말극의 진정한 '독수리 5형제'로 활약할 전망이다. 막걸리 술도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연속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최상열 감독은 "처음 대본을 읽고 '러브 액츄얼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내용상 유사점은 없지만 다채로운 사랑이야기라는 점에서 끌렸다. 유쾌한 다섯 커플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어 좋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배우 최대철-김동완-엄지원-윤박-이석기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분산투자가 핵심이다. 다섯 커플 외에도 수많은 커플들이 등장한다. 그 커플 중 한두 커플만 터져도 시청률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한두 커플이 망하더라도 다른 커플이 잘 막아줄 것"이라면서 "분산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이 출연한다.

엄지원은 독수리술도가의 대표 오장수(이필모 분)와 결혼 열흘 만에 사별한 마광숙 역을 맡았다. 오합지졸 네 시동생과 술도가 재건에 나서는 인물.

안재욱은 15년 전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았다. 광숙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게 된다.

엄지원은 "배우들이 워낙 성격이 좋고 결이 고운 사람들이라 정말 재밌게 촬영 중이다. 형제처럼 다독이지 않아도 팀워크가 끈끈하다. 작품 마치고 어떤 사이가 될 지 기대가 된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아이가 다섯' 이후 9년만에 KBS 주말극에 복귀한 안재욱은 "엄지원 첫 촬영 이후 나는 뒤늦게 합류했다. 엄지원이 이미 광숙이가 되어있더라"라면서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늘 밝게 웃음짓는 배우라면 시청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이 '독수리 술도가'의 다섯 형제로 분해 극을 이끌어간다.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동완은 백댄서 출신, 문화센터 댄스 선생님 오흥수 역을 맡았다. 독수리술도가의 셋째다. 김동완은 "막걸리 드라마를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고도수의, 증류해서 만든 막걸리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한국의 막걸리도 와인, 니혼슈처럼 브랜드화 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박은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끼리 왜이래' 대본과 느낌이 광징히 흡사하고 따뜻하다"며 "굉장한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독수리술도가의 늦둥이 막내로, UDT 정예요원 오강수 역을 맡은 이석기는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석기는 "처음 인사 드리게 돼 미숙하고 실수도 있지만 선배들 덕분에 잘 적응 중이다.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면서 "UDT 역할을 위해 수영도 배우고 다양한 자료를 찾으며 공부했다"고 전했다.

배우 안재욱과 엄지원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인영과 김동완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안재욱과 엄지원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드라마는 가족 이야기인 동시에 술 이야기를 전한다. 좋은 술은 익을수록 향기를 더하고, 마시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이어주듯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역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드라마가 될 전망. 연출을 맡은 최 감독은 "시청률 30%까지는 아니어도 전작 '다리미 패밀리'보다는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독수리를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 후속으로 2월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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