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디자이너 김중도가 아버지 앙드레김을 추억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에서는 박현빈 정성을 모자, 성민지 설하윤, 김장훈 김중도가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bb593b3b688390.jpg)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가 가수 김장훈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중도는 앙드레김과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와 놀이동산을 자주 갔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내 아들과 놀이동산을 가니 아버지와 갔던 생각이 많이 나더라. 마음이 많이 뭉클했다"며 "아버지는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해서 날 데리고 많이 갔었다. 아버지는 무서운 것 못 타시고 회전목마나 커피잔 같은 걸 타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중도는 "아버지는 세심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많이 써주셨다. 엄마 역할도 다 해주셨던 분"이라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어 김중도와 김장훈의 인연도 공개됐다. 김장훈은 "내가 앙드레김 선생님과 인연이 있었다. 이후 아들이 디자이너가 된 사실을 들었고 그렇게 같이 해보자고 했다"며 지난 8년간 김장훈의 의상에 참여하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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