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 이미주가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로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2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70회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가수들의 히트곡을 소개한다.
![이십세기 힛트쏭 [사진=KBS joy ]](https://image.inews24.com/v1/61a245d1bba843.jpg)
![이십세기 힛트쏭 [사진=KBS joy ]](https://image.inews24.com/v1/eea39effc41354.jpg)
이미주는 연습생 시절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다이어트를 꼽으며 "아침, 저녁에 (몸무게를) 잰다" "저녁에 (몸무게를) 재면 1kg 늘어있다. 그걸 뭐라고 한다. 먹었으면 찌는 게 당연한 건데"라며 "지금도 화가 난다"고 분노를 표한다.
이어 이미주는 "연습 정지를 가장 많이 받은 연습생이라고 유명했다고 하더라"며 김희철의 과거를 언급한다. 이에 김희철은 연습생 시절 사우나를 다녀와 회사 관계자가 왜 허락도 없이 갔냐고 하자 "그게 잘못됐나요?"라고 되물었던 일, 반성문을 쓰다가 나간 일 등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god의 '어머님께'(1999)가 공개된다. god는 데뷔 준비하던 시기에 IMF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회사 사정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 데뷔 준비 환경이 열악했다고 유명한 god의 일화가 공개된다. 방송에 나온 자료 화면에서 박준형은 "부처님 태어난 날 되면 우린 그렇게 좋았어요. 왜냐하면 국수 공짜로 줘서. 저는 천주교거든요? 그런데 그 날은 절에 꼭 가요"라고 말하고, 이어 처음에는 몸무게가 89kg이었으나 숙소 생활 이후 59kg이 됐다고 밝힌다.
이미주는 "숙소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까 박준형 선배님이 곰팡이균이 머리에 옮아서 원형 탈모까지 생겼다"고 밝힌다. 이에 김희철이 "1위 아니냐, 이 정도면?"이라며 안타까움에 웃는 모습을 보인다.
이 외에도 가족의 사업 부도로 인해 부채가 생겼다는 이야기, 가난했던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다는 가수의 가정사, 연이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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