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첫 EP 앨범을 발매했다.
디어앨리스의 첫 번째 EP 'bitterSWEETsummer'(비터스위트서머)는 27일 0시(이하 현지시간)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되었으며,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다채로운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들로 채워져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어앨리스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5e5463ad484d7.jpg)
이번 EP는 디어앨리스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쌓아온 여정을 바탕으로, 영국 보이밴드의 정체성을 디어앨리스만의 음악 색깔로 담아낸 '사운드 다이어리' 같은 앨범이자, 타이틀곡 'Save Us'(세이브 어스)를 비롯해 데뷔곡 'Ariana'(아리아나)의 믹스와 리믹스 버전,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Sweet'(스위트)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Save Us'는 어둡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된 발라드 곡으로 지난 25일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래미 수상 작곡가 존 쉐이브(Jon Shave)가 프로듀싱을 맡아 디어앨리스의 솔직한 내면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으로 녹여냈다.
수록곡 'Drums'(드럼스)는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트랙으로, 에스파 'Whiplash'(위플래시) 프로듀싱에 참여한 히트 메이커 시프트 키(Shift K3Y)가 힘을 보탰으며, 'Roses'(로지스)는 여름의 끝자락에 조용히 사라진 사랑의 잔상처럼, 잔잔한 여운이 감도는 순간을 그려낸 곡으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과 협업해 온 유명 프로듀서 올리 제이콥스(Oli Jacobs)가 믹싱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 등과의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채즈 미션(Chaz Mishan)이 작업한 따뜻함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낸 미드 템포 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와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업비트 팝 트랙 'Sweet'(스위트)도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이번 EP에는 비욘세(Beyonce), 카디 비(Cardi B)등과 작업해 온 그래미 수상 믹싱 엔지니어 레슬리 브래스웨이트(Leslie Brathwaite)와 영국 프로듀서 리스크(RISC)가 각각 재해석한 'Ariana (Leslie Brathwaite Mix)'와 'Ariana(Risc Remix)'도 수록, 디어앨리스의 데뷔 싱글 'Ariana' 원곡이 지닌 매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도, 현대 팝 사운드의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했다.
한편, 디어앨리스는 지난 1월 서울과 5월 멕시코시티, LA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무대에 오른 것에 이어 오는 6월 28일 영국 런던 공연에도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