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별사랑 "저 결혼해요, 9월20일 날 잡았다" 깜짝 발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로트가수 별사랑이 9월 결혼을 발표했다.

17일 방송하는 MBN '한일톱텐쇼' 53회는 '최신 히트송' 특집으로 진행된다. 황가람, 조째즈. HYNN 등이 첫 출격해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팀과 호흡을 맞춘다.

'현역가왕1' TOP7이자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로 맹활약하던 별사랑은 방송 중 9월 예비 신부 합류를 폭탄 고백한다. 별사랑이 '고백 대결'에서 에녹을 대결자로 지목한 후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것. 더욱이 에녹을 비롯해 모두가 어리둥절 해하는 가운데 황가람은 "에녹 님하고 결혼한다는 거예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별사랑은 "오늘은 오빠를 이길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콕 집은 후 "9월 20일에 날 잡았다"고 전해 에녹을 좌절하게 한다.

별사랑은 '웨딩드레스 부케 엔딩'으로 무대를 꾸며 모두를 감동하게 하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낸 린은 "(결혼은) 좀 더 생각해 봐도 될 거 같다"고 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또한 이제 갓 대학교 신입생이 된 전유진은 별사랑이 던진 부케를 거침없이 받아 들고는 "우연찮게 받게 됐다"고 넉살을 부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제작진은 "예고 없던 별사랑의 폭탄 결혼 고백으로 현장이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 였다"라며 "이와 더불어 최신 히트송의 주인공들과 트롯 현역들의 이제껏 본 적 없던 역대급 콜라보가 화요일 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