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종합] '복면가왕' 앤틱거울 2연속 가왕…안태규·마이진·권순관·류수정 '송곳 가창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앤틱거울이 2연속 가왕에 오른 가운데 드래곤포니 안태규, 마이진, 노리플라이 권순관, 러블리즈 류수정이 개성 있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에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앤틱 거울'의 첫 가왕 방어전 무대와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청포도에이드와 플라이미투더문이 맞붙었다. 청포도에이드는 마야 '쿨하게'를 선곡해 속 시원한 록 보컬로 송곳 같은 목소리를 선사했고, 플라이미투더문은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을 선곡해 감미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정반대의 울림을 전했다.

그 결과 청포도에이드가 67-32로 플라이미투더문을 누르고 3단계에 진출했다. 플라이미투더문의 정체는 노리플라이 권순관이었다. 권순관은 "가왕 꽃보다 향수가 내게 나가볼 것을 권유했다. 주말 황금 시간대에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운동회와 용용죽겠지가 맞붙었다. 운동회는 안신애 '리스펙트'를 선곡해 감각적인 보컬과 그루브 넘치는 감성으로 판정단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용용죽겠지는 혁오 '톰보이'를 선곡해 탁 트인 보컬과 강렬한 고음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용용죽겠지가 72-27로 운동회를 누르고 3단계에 진출했다. 운동회의 정체는 러블리즈 류수정이었다. 류수정은 러블리즈 활동을 언급하며 "지난해 10주년이라서 오랜만에 대면 콘서트를 했다. 팬들을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말한 뒤 "러블리즈 활동할 때도 작사, 작곡 하다가 솔로 가수 하면서도 이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청포도에이드와 용용죽겠지가 대결을 펼쳤다. 청포도에이드는 김정민 '슬픈 언약식'을 선곡해 감성 폭발하는 록 보컬로 대중을 휘어잡았고, 용용죽겠지는 더 크로스 '당신을 위하여'를 선곡해 하늘에 꽂히는 듯한 송곳 같은 고음으로 객석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 결과 용용죽겠지가 83-16으로 청포도에이드를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청포도에이드의 정체는 '현역가왕' 준우승자이자 '트로트계 걸 크러시' 마이진이었다. 마이진은 "트로트 가수 활동한 지 15년이 됐는데 무명 생활이 길게 지속되다가 '현역가왕'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통장이 조금 든든해지면서 엄마와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했다"고 근황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가왕 앤틱 거울은 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해 가슴을 울리는 청아한 음색과 흠결 없는 가창력으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들은 머리를 감싸안으며 무대에서 얻은 감동을 표현했다. 그 결과 앤틱 거울이 53-26으로 용용죽겠지를 누르고 2연속 가왕이 되는데 성공했다.

용용죽겠지의 정체는 드래곤포니의 안태규였다. 안태규는 "어릴 때부터 '복면가왕'을 즐겨봤다. 하현우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언젠가 내가 나가게 된다면' 상상하며 자라왔다"고 털어놨다.

안태규는 소란 고영배가 롤모델이라 밝히며 "무대 하시는 것도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멘트도 깔끔하고 매끄럽다"고 말했다. 고영배는 "너무 음악을 잘 해서 항상 자극 받는다.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태규는 "박보검과는 군대 선후임으로 만난 사이다. 1년 정도 군 생활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박보검이 이발병을 하고 있었다. 내 머리도 깎아주셨다"고 말해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복면가왕' 앤틱거울 2연속 가왕…안태규·마이진·권순관·류수정 '송곳 가창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