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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황정음 이혼 마무리·김병만 제주도 결혼·임성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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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황정음, 이혼 절차 마무리 "원만히 소송 종료, 재산 가압류 해제"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황정음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됐습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5월 26일부로 황정음의 이혼 소송이 원만하게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됐습니다.

황정음 측은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후 2020년 이혼 조정으로 파경 위기를 맞았으나 재결합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황정음이 이영돈 씨의 불륜을 폭로하며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병만 측 "9월 제주도서 결혼→신혼생활⋯날짜 및 장소 조율 중"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과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N]

개그맨 김병만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합니다.

26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병만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날짜와 장소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만 참석해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병만은 결혼식을 올린 뒤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이 이미 제주도로 이주해 지내고 있다. 제주도에서 카페 오픈과 체험교육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방송 스케줄이 있을 때는 서울을 오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4월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만은 앞서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약 10년간 별거 끝에 지난 2020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지난 2013년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임성언 남편, 200억 사기꾼 의혹 반박⋯법정공방 예고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임성언 이미지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배우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 씨가 200억 시행 사기꾼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창섭 씨 측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결혼한 이창섭 씨의 정체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해 200억 원의 돈을 유용한 시행 사기꾼이라 보도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이창섭 씨는 2007년부터 부동산 사기를 통해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한 사기 전과 3범"이라며 주택 사업을 빌미로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도시 등을 건드렸지만 제대로 진행된 곳은 한 곳도 없고 오히려 두 곳에서 10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임성언 남편 이창섭 씨는 200억대 사기꾼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이창섭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26일 조이뉴스24에 "이창섭 임성언으로부터 모든 권한은 부여받았다"며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유승 측은 "A 언론사의 B 기자가 오래 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이창섭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임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이라며 "위 채권자와 기자를 상대로 2025년 5월 19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상태"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승 측은 "A 언론사의 해당 기사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이고 현행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위 기사에 대해 추가로 명예훼손 등 민, 형사상 강력한 법적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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