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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텅 빈 조부모집 찾아 오열...결국 주저앉았다 "너무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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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고인이 된 조부모님의 집을 찾았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에고편에는 박나래가 목포에 있는 조부님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할아버지는 지난 2023년에, 할머니는 지난 6월에 세상을 떠났다.

나혼자산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사진=MBC]

박나래는 집 앞에서 한번에 들어가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다 결국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너무 힘든데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기를 내 대문을 열며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라고 인사했다. 조모상 이후 처음으로 빈집을 찾은 박나래는 "계속 가야한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못 가고 있었다. 문 열자마자 너무 괴로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나혼자산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사진=MBC]

이후 전현무와 기안84가 등장해 잡초가 가득 자란 집을 같이 치우며 박나래를 위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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