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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껌딱지 금쪽이, 母 외출에 울고불고 말리는 父 주먹질까지...분리불안 아니었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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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오은영 박사가 '엄마 껌딱지' 금쪽이가 분리불안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인정받아야 산다! 24시간이 부족한 초1 아들'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 엄마는 "엄마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고 고민을 밝혔고, 아빠는 "저녁에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 울고불고 하고, 야경증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와 자겠다고 울더라"라고 덧붙였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학교 정문 앞에서 "혼자 가기 싫다"며 통곡했다. 엄마는 금쪽이와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집에서 엄마는 잠깐 외출을 하려고 했고, 금쪽이는 또 울면서 못 가게 매달렸다. 결국 엄마는 아빠의 도움으로 겨우 외출에 성공했다.

금쪽이는 자신을 말린 아빠에게 막말을 하며 1시간동안 울었고, 목까지 쉬었다. 영상을 보던 아빠는 "원래는 (아빠에게) 주먹질까지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분리불안이라고 보기 어렵다. 엄마랑 떨어지는 게 싫고,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는 거다"고 진단했다.

이후 금쪽이는 공부를 하며 노래를 불렀고, 엄마를 쳐다보며 좋아했다. 하지만 엄마는 틀린 문제를 지적하자 싸늘해졌다.

오은영은 "대부분의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왜 공부를 하냐면 엄마 아빠가 좋아해서다. 이 아이는 수업 태도가 나빴던 게 아니라 엄마와 같이 있는 시간이 좋았던 거다. 엄마의 관심에 대한 목마름이 있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엄마가 막 혼낸다. 엄마가 나를 미워하는 거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가 무섭기도 하고 좋기도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금쪽이는 "엄마가 나를 칭찬해줬으면 좋겠다. 잘했다. 너는 정말 최고야’(라고 해줬으면 좋겠어)"라며 자신을 포옹했다.

영상을 보던 엄마는 "속마음을 한 번도 이야기 안 하다가 이렇게 들으니까, 나는 사랑을 많이 준다고 줬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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