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 당일 사진이 공개됐다.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미운우리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https://image.inews24.com/v1/e0d9949c6f7f90.jpg)
예식 1부 사회자는 '미운우리새끼'와 '돌싱포맨'에 함께 출연 중인 절친한 가수 이상민이었다. 신부 입장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개그맨 선배 김대희가 꼰대희 복장으로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신부의 절친인 배우 황보라의 13개월 된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아 아장아장 버진로드를 걸어와 예물을 전달했고, 김대희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며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지민의 남동생이 축사를 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축가는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으로 축하했고, 변진섭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부를 때는 하객들이 다 함께 떼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https://image.inews24.com/v1/161843e4438b17.jpg)
예식 2부에서는 서프라이즈로 김지민의 어머님이 편지를 낭독하면서 앞날의 축복을 전했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축가로 '남행열차'를 부를 때 개그맨 동료들이 무대로 올라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웨딩 측은 "수많은 연예인커플 결혼준비를 담당해 봤지만,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결혼준비 과정이 가장 유쾌하고 사소한 것 하나까지 배려가 넘치는 결혼준비였다"면서 "결혼식도 두 분의 성향이 그대로 전달된 감동과 즐거움,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유쾌한 결혼식 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한다. 김준호는 오는 8월말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집중하고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https://image.inews24.com/v1/144bf93083bf06.jpg)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https://image.inews24.com/v1/0daa2f59880fb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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