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안보현과의 '덩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임윤아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에서 안보현과의 '덩치케미'(덩케)에 대해 "처음 보고 '키가 굉장히 크구나'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임윤아가 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8a50a092869d1.jpg)
이어 "선지를 케어를 해야 하는 신이 많다. 안거나 업거나 챙겨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듬직한 투샷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임윤아는 "외적으로도 차별화를 극명하게 주고 싶어서 '낮선지'는 청순한 느낌, 깨끗하고 소녀스러운 이미지로 헤어, 의상, 목소리 톤을 잡았다"라며 "중요한 건 '악마선지'인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썼다. 머리 스타일도 뽀글뽀글하고 강렬해야 한다는 요소는 다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네일아트, 렌즈, 목소리 톤도 신경 썼는데 웃음소리는 감독님처럼 해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2019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의 감독 이상근의 6년 만 차기작이자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이다. 임윤아와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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