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 사랑이 싹튼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지와문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언제 사랑이 싹트게 됐냐"고 물었고, 문원은 "선배님(신지)이 굉장히 힘들어할 때가 있었다. 그때 제가 어깨를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때 한 번 토닥여준 뒤로 조금씩 연락을 주고받다가 어느 날 밥을 사주시더라"라고 말했다.
![문원 신지 [사진=신지 SNS]](https://image.inews24.com/v1/9ae2a9815321e7.jpg)
신지는 "잘 안 알려진 일인데 제가 '싱글벙글쇼' 할 때 집까지 스토커가 찾아온 일이 있었다. 경찰도 출동할 정도로 좀 심했다. 제가 집 공개를 안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다. 혼자 살고 있을 때인데 너무 무서웠다. 그때 (문원과) 연락을 주고 받을 때라 그 얘길 했더니 제가 위험하다고 느꼈나 보더라. 날 지켜주다 계속 지켜주게 된 것 같다"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신지는 "한동안 내가 내 집을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때 문원 씨가 한번씩 우리 집에 올 때 계단으로 다녔다. 혹시나 (스토커가) 계단에 숨어있을까 봐. 그런 걸 보니까 듬직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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