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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21년만 KBS 라디오 복귀⋯'이본의 라라랜드' 30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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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본이 21년 만에 KBS 라디오로 돌아온다. 이본은 '볼륨을 높여요'로 2004년까지 9년 간 KBS라디오를 지켜왔다.

이본은 30일 오후 4시 첫 방송하는 KBS 2라디오(수도권 106.1 MHz) '이본의 라라랜드' DJ로 나선다.

이본의 라라랜드 [사진=KBS ]
이본의 라라랜드 [사진=KBS ]

'이각경의 해피타임 4시'의 후속 프로그램인 '이본의 라라랜드'는 이본과 함께 나누는 좋은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버리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본은 "사랑하는 라디오로 돌아와서 설레고, 무엇보다 친정과도 같은 KBS 라디오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셨던 만큼 그동안 들려드리지 못한 이본만의 발랄한 에너지와 사랑을 청취자분들께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본은 직접 프로그램 제목을 제안하고, 시그널과 로고송 제작에 보컬로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라라랜드' 제작진은 "이본의 복귀를 라디오 애청자분들이라면 누구나 반길 것으로 기대한다. '나른하고 지치기 쉬운 오후 4시를 라라랜드처럼 마법 같은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본의 포부를 듣고 레전드 DJ가 돌아왔음을 실감했다. 여전히 발랄하지만 더욱 성숙해진 이본의 매력을 하루빨리 청취자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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