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을 초대한 샘 해밍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병만은 9월에 재혼한다며 "9월이지만 미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없다. 제주도에서 한다. 날짜 잡았는데 비 오면 문제 되니까 보고 있다. 야외에서 할 거라 그즈음 잡으려고 한다. (결혼식을) 예식장에서 하면 간지럽다. 예식장 느낌보다 지인들과 식사하는 느낌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9be4ac91578414.jpg)
이어 김병만은 "사실 코미디언은 집안이 편안해야 한다. 자기가 편안해야 남들을 웃길 수 있다. 근데 제가 정말 무너지게 힘들었다. 너무 괴로운 데 촬영을 해야 했다"며 "그래서 그동안 많은 방송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03b270f6e96391.jpg)
김병만은 "그러다 나중에 (예비 신부의) 어머니, 아버지를 뵀는데 보자마자 울었다. 처음 뵀는데 저도 모르게 울었다. 그 인상이 너무 편안했다. 돌아가신 제 엄마, 아버지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때 ‘내가 정말 힘들었구나’ 싶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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