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임성언의 남편 A씨가 200억원 대 시행 사기꾼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결혼한 A씨의 정체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해 200억 원의 돈을 유용한 시행 사기꾼이라 보도했다.
![배우 임성언 관련 이미지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ac8f53ddb78a96.jpg)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7년부터 부동산 사기를 통해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한 사기 전과 3범이다. A씨는 지주택 사업을 빌미로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도시 등을 건드렸지만 제대로 진행된 곳은 한 곳도 없고 오히려 두 곳에서 10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는 전언이다.
또 A씨는 현재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A씨가 임성언에게 최고급 외제차 벤틀리 벤테이가를 사준 것으로 추측된다며 "A씨와 임성언의 호사는 결국 서민들의 눈물"이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임성언 남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A 언론사의 B 기자가 오래 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이창섭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임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으로, 위 채권자와 기자를 상대로 2025년 5월 19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상태"라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승 측은 "위 기사에 대해 추가로 명예훼손 등 민, 형사상 강력한 법적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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