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 속 개최됐다.
![배우 김태리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3aac80bf070f0.jpg)
'정년이' 김태리는 아이유와 고민시, 장나라, 김혜윤을 제치고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태리는 "여성 국극이 가장 찬란한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그 속에 살아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명과 암의 시기를 지나 지금도 그 자리에서 우리의 것을 이어오고 있는 선생님들 존경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는 "이렇게 큰 상을 받기에 제가 부족한 점이 가슴에 남아 부끄러운데, 좋은 해석을 해보자면 라미란 선생님이 연기한 단장님이 말한 예인의 가르침처럼 타협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절대 정답은 아니었지만 그 때 저의 낭만이었던 것 같다. 부족했던 부분을 낭만이라고 생각하는건 다음을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원동력 삼아 나아가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과 책임으로 끝까지 항해해주는 스태프 분들, 정말 어려운 길 용기내어 걸어주신 조단역 배우분들과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 시청자들 우리 소리 움직임 관심 갖고 지켜달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상예술대상' 심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한 콘텐트와 무대에 오른 극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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