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배우 조정석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5735578843fca.jpg)
이날 조정석은 '파일럿'으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상은 받고 싶었지만 기대는 안 하고 왔는데 상을 탔다"라며 "백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준희 감독님께 부산에서 제안 받고 시작됐는데 파트너십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이 작품이 도전이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무모한 도전은 아닐까 혼자 생각을 하며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한결 감독님, 배우들과 열심히 작업했다.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인정 받는 기분인 것 같아서 지금 이 상이 감사하다. 그래서 더 받고 싶었다"라며 "이 도전이 무모하지 않고 잘한거고 성공한 거라고 인정 받게끔 사랑해준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사랑하는 가족, 거미 씨와 딸 사랑한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도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은 그간 지상파 3사에서 케이블, 종편, OTT, 웹 등으로 심사 범위를 넓히고, 크리에이터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콘텐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심사 기준을 제시해왔다. 확대된 기준에 따라 올해는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하며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작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는 웹에서 제공된 콘텐트까지 심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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