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 최대훈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 속 개최됐다.
![최대훈이 5일 오후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7d9d63c5eb26a.jpg)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과 최대훈이 나란히 방송 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학씨 아저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대훈은 "이게 몰래카메라 같다. 귀하고 또 뀌한 상을 마련해준 백상 관계자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제가 받은 어린이날 선물 중 가장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연락 주셨을 때의 짜릿함과 해낼 수 있을까 염려, 행복, 정말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 행복하고 재미있어하고 싶어 연기를 했는데 제가 마음의 만선을 이루고 위로를 받는다. 자꾸 눈물이 난다. 위로하며 살겠다. 남들이 저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제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행복하고 영향력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울먹였다. 그는 "지칠 때마다 외쳐달라. 학씨"라고 외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염혜란은 지난해 '마스크걸' 조연상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그는 "개근상도 좋지만 대상이 더 탐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자로 호명된 염혜란은 "여기 우리 애순이들이 있는데, 엄마 상 받았다. 부장원 아니고 장원이야"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박수를 보냈다. 그는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 제가 자극 받고 있다. 여우조연상 받았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나이를 떠나서 어린 후배들 존경과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쩜 이렇게 한 장면 공을 들였을까.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작품 써준 작가님과 감독님, 같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감동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ㅇ했다.
'백상예술대상' 심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한 콘텐트와 무대에 오른 극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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