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5 봄 JOY트레킹' 트로트 가수 고정우가 산행을 통해 느끼는 기쁨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제11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26일 오전 9시 서울 우이동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백운천 휴게공간)에서 열렸다.
![가수 고정우가 26일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 인근 백운천 휴게공간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11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003bd72f8e510.jpg)
이날 '제11회 희망찾기 등산 트레킹 교실'에는 가수 고정우가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함께 산행을 진행했다. 지난 8회와 9회 희망찾기 등산 · 트레킹교실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홍보대사 참여다.
고정우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세 번째 같이 하게 됐는데 북한산과 인연이 깊은 사람인 만큼 많은 분들과 함께 트레킹을 하며 행사가 점점 더 커졌으면 한다"며 "나 같은 2030 젊은 분들이 산행을 통해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북한산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3', KBS 1TV '아침마당' 등에 출연하며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정우는 최근 건강 관리에 소홀했다고 말한 뒤 "바쁘다 보니 산행을 못하게 되며 피로가 쌓였다. 아스팔트에 살면서 흙을 안 밟게 되니 등산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오늘 산행 완주를 해서 희망을 찾아 내일 예정된 행사도 힘 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정우의 팬클럽 '어야둥둥' 회원들도 참석해 고정우와 가까이서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정우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오나 나를 응원해주는 '어야둥둥' 둥둥이 여러분들 덕에 고정우가 희망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인 둥둥이 여러분들도 고정우와 함께 건강 잊지 마시고 '99 88 234' 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살아가자"며 "건사 하트 뿅"이라고 자신의 노래 제목을 딴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고정우는 가수로서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해 목표는 나와 팬들의 건강"이라 말한 뒤 "느리지만 한 발짝 한 발짝 더 성장해서 많은 분들이 고정우를 알 수 있게, 또 고정우의 노래에 감동을 받게 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는데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북한산에서 좋은 기운 받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정우는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정통 트로트 강자의 면모를 뽐냈고,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발짝 더 다가섰다. 고정우는 지난 달 19일 나훈아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신곡 '팔자'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편 '제11회 희망찾기 등산 트레킹 교실'은 북한산 육모정고개~영봉 코스를 걷는다. 육모정고개~영봉 코스는 북한산의 비경을 품고 있어 북한산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산악회, 아이뉴스24가 공동 주관하며 사람과 산, 산림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한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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