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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母에 무차별 폭력 세례→결국 영상 비공개...오은영 "반사회적 인격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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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초4 금쪽이가 엄마에 무차별 폭력을 가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바이러스라 말하며 공격하는 초4 아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금쪽이는 혼자 라면을 끓일 수 있음에도 아빠에게 명령조로 라면을 끓이라고 했고, 아빠는 평소와 달리 금쪽이에게도 시키며 같이 라면을 끓였다.

이를 보던 엄마는 아빠에게 작은 소리로 "혼자 끓일 줄 안다. 다음부터 혼자 끓여먹으라고 해라"고 말했다. 라면을 먹던 금쪽이는 엄마가 하는 말을 들은 듯한 표정을 보였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후 아빠가 욕실에 들어가자 금쪽이는 갑자기 엄마에게 "눈 깔아" "가라" 등 보기 싫다는 폭언을 했고, 엄마가 그대로 앉아 있자 갑자기 일어나 엄마에게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출연진들은 금쪽이의 갑작스런 폭력에 비명을 질렀고, 장영란은 "미쳤다. 정말 화난다"고 말했다. 결국 출연자 보호를 위해 일부 영상은 비공개로 처리됏다.

엄마는 "네가 이러면 속이 후련하냐"고 물었고, 금쪽이는 "속이 후련하다"며 멈추지 않았다. 결국 아빠가 나와 금쪽이를 말렸고, 엄마는 충격에 몸이 굳은 듯 그대로 서 있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아빠는 금쪽이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너 그러면 같이 못 산다. 집에서 나가라"라고 말했고, 금쪽이는 "엄마한테 나가라고 해라. 맞기 싫은 사람이 나가야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빠는 "앞으로 네가 커서 덩치가 더 커지면 아빠도 때릴 거다. 너 이렇게 하면 너 싫다"고 말했고, 금쪽이는 아빠의 처음 보는 반응에 아무 말도 못했다.

영상을 본 오은영은 "너무 참담하다"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침없이 그 선을 넘는 것 같다. 어리다고 얘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엄마는 "금쪽이가 학교에서도 이기적이고, 자신의 뜻대로 안 되면 친구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고 말했고, 오은영은 "큰일이다. 이렇게 계속 크면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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