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엄태구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엄태구가 출연했다.
이날 엄태구는 과거 생활고를 고백하며 "방세가 월세였는데 24개월까지 밀린 적이 있다. 계속 수입이 없다 보니까 그렇게 밀렸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e9a7073fb12f60.jpg)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집주인이 이해를 해주셨냐"고 물었고, 엄태구는 "열심히 산다고, ‘요즘 일하기 힘들지?’ 하시면서 항상 비타민을 챙겨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엄태구는 "옥탑방이었고, 집주인은 밑에 층에 사셨다. 저도 24개월까지 갈 거라고 생각 못했다. 공사장 나가기도 하고, 행사 아르바이트 같은 일도 했다. 계속 괜찮다고 해주시니까"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엄태구는 "그래서 눈 오면 항상 미리 쓸어놨다. 택배가 있으면 문 앞에 올려드렸다. 제가 할 수 있는 보답이었다. 빨리 잘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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