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성규가 턱 부상 회복 후 첫 해외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성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더 텐(THE TE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김성규가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팬미팅 '더 텐(THE TE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https://image.inews24.com/v1/5782ef2eda4af7.jpg)
지난 19일은 김성규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일로, 김성규는 이번 해외 공연에 앞서 지난 13일 한국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8월 턱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성규가 안정적인 회복 후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직 재활에만 집중한 끝에 그 약속을 지켜낸 공연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012년 솔로 가수로서의 첫 시작을 알린 '60초'로 대만 팬미팅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김성규는 "만나서 반갑다.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다"며 공연장을 꽉 채워준 팬들을 향해 현지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을 향한 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어설프지만 밤새 연습해봤는데 아직 발음이 많이 어렵다"고 덧붙이며 시작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성규는 '허쉬(HUSH)', '컨트롤(Kontrol)', '아임 콜드(I'm Cold)', '너여야만 해', '세이비어(Savior)', '답가 (Feat. 박윤하)', '나의 하루', '클라이맥스(Climax)' 등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곡들을 비롯해 '마이 에브리데이 이즈 유(My Everyday Is You)', '레디 투 고(Ready To Go)' 등 큰 사랑을 받은 OST 곡들까지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 지난 13일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디어 마이 팬'에 수록된 팬송 '꼭(Like a dream)'까지 열창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달콤한 가사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이 외에도 김성규는 그간 선보였던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링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쪽을 선택하는 '성규 밸런스', 각종 질문과 깜짝 미션들이 적힌 젠가 게임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젠가 토크' 등 솔로 가수로서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김성규는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사인 CD를 선물하고,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오랜만에 가까이서 만난 대만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성규가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팬미팅 '더 텐(THE TE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https://image.inews24.com/v1/257cbe22a19561.jpg)
김성규는 "5년 만에 대만 공연을 하게 됐는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제가 더 큰 힘을 얻고 간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 행복하시고, 앞으로 자주 보자"라며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규는 오는 12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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