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몸값' 전종서가 극에서 맡은 박주영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에 보여주고 싶었던 점을 밝혔다.
전종서는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인터뷰를 위해 조이뉴스24와 화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d6ee5b3a8d1f7c.jpg)
최근 전회 공개된 '몸값'은 동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 시킨 작품.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종서는 극 중 몸값 흥정가 박주영으로 분했다.
전종서는 박주영에 대해 "극에서 전사가 나오긴 하지만, 나를 이 지경까지 만들어서 시궁창에 빠트려버린 사장에 '죽일 거야'하면서 달려간다"라고 설명하면서 "성격적인 부분에 매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영이가 하는 말들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영이를 따라가면 길을 알고 있을 것 같고, 계속 베팅을 하듯이 던져보자는 식으로 믿고 싶지 않지만 믿어야만 하는 캐릭터이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노형수(진선규 분)를 필요로 하면서 계속해서 이용하지 않나. 그런 게 극명하게 보이면서 어떤 단어로 표현하긴 애매하지만, 꼴 보기 싫지만, 매력적이길 바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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