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27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요즘은 인별 DM으로 이성을 만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연애가 고민인 사연자를 만나 연애 상담을 하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 [사진=유튜브 캡처]](https://image.inews24.com/v1/06de0ef9aecd7d.jpg)
사연자는 백지영에게 "언니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나와 정말 친오빠처럼 지낸 스타일리스트 오빠가 잡지 작업을 했는데 너무 괜찮은 배우를 보고 내 생각이 났다더라. 꼭 만나봐야 한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고 정석원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인터넷으로 (정석원을) 다 조사하고 나갔다. 너무 어린거 아니냐고 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자기를 믿으라더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그렇게 나갔는데 웬걸,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그래도 나이차이가 너무 나지 않냐. 아닌가 했는데 만난 지 얼마 안돼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올래요?' 이래서 자꾸 만남이 연결되더라"고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또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3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결혼하고 났더니 말이 너무 많다. 한참 일 얘기를 땀날 정도로 이야기해서 '여보, 이제 자자'라고 했더니 '우리는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더라"며 "우리는 진짜 대화를 엄청 많이 한다. 상상하는 것 보다 대화 양이 엄청나다. 그런데 그 사람(정석원)은 항상 부족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