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성연이 '너를 닮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남겼다.
박성연은 2일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의 감사함을 담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너를 닮은 사람' 박성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7b98706fe4ce9.jpg)
그는 "이번 작품은 소풍 다니듯 현장에 다녔던 것 같다. 낚시터 소파에 앉아 감독님과 의논하고 스태프를 따라 물수제비도 떠본 잔잔한 기억들이 회상된다"라며 "특히 희주(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주의 숨통이었던 낚시터, 그 자체였던 이동미 씨, 나를 만나줘서 정말 고마웠다"라며 "마지막으로 '너를 닮은 사람'을 시청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연은 극 중 정희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안식처를 제공하고, 희주가 곤란할 때 힘이 되어주는 이동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퉁명스럽지만 따뜻한 마음을 갖춘 '츤데레' 이동미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내며, 고현정과 실제 친구를 연상케 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로 깊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또 작품 분위기에 어울리는 미묘한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자신만의 색깔을 견고히 했다.
박성연은 현재 tvN '멜랑꼴리아'에서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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