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文 화두 던진 '개 식용' 논란, 내년 4월까지 결론…李 "환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정부가 내년 4월까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제 반려동물로서 1천500만 국민의 곁에 있는 개 식용 문제를 종식해야 할 때"라며 환영했다.

이 후보는 25일 자신의 SNS에 "시대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면서 개식용을 반대하는 여론은 늘었으나 국민적 합의를 핑계로 개 식용 문제는 방치돼 왔다"고 지적하고 "88년 서울올림픽부터 30여 년 이상 이어져 온 개식용 문제가 하루빨리 마무리되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대 개 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성남 모란시장, 부산 구포시장, 대구 칠성시장 중 남은 곳은 한 곳 뿐"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인간과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동물이 먹히기 위해 사육되고 잔인하게 도살되고 의뭉스러운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내년 4월까지 절차와 방법 등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개 식용의 공식적 종식을 위한 사회적 논의 추진방향' 안건에 대해 "관계부처는 논의기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태파악을 비롯해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논의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 식용 종식 논의는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文 화두 던진 '개 식용' 논란, 내년 4월까지 결론…李 "환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AI·반도체 패권경쟁 TIMELINE

(왼쪽부터)한재권 한양대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 엔비디아 관계자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가 21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엘리스'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이로봇]


포토 F/O/C/U/S






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