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신은숙 변호사가 황혼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법을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신은숙 변호사가 출연해 황혼 사기 소송 대처법을 전했다.
!['아침마당' 신은숙 변호사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https://image.inews24.com/v1/678bf20e6bb7b8.jpg)
신은숙 변호사는 재혼 빙자 사기 범죄의 공통점에 "우연을 가장하지만 계획적인 접근이다. 절대 하늘에서 준 마지막 인연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비위를 잘 맞추는 것도 일부러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정을 쌓고 대화를 잘 하고 얘기를 잘하면서 금전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소에게 돈을 요구하듯이 한다"라며 "오랜 기간 동안 적은 금액을 수차례 요구해 전 재산을 갈취하는 공통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신은숙 변호사는 "재산을 가져갈 때 그냥 가져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무작정 돈을 요구하면 주지를 않으니 남자 사기범들은 자신이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한다. 과시를 해서 고가의 선물을 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 사기범들은 한 여자만 그러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의 여자에게 사기를 친다"라고 했다.
이어 여성 사기범에 대해선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돈을 요구하게 되는데 돈을 요구부터 소액부터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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