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된다. [사진=NEW]](https://image.inews24.com/v1/5bb24874503cef.jpg)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된다. [사진=NEW]](https://image.inews24.com/v1/2a3d38cc9bfe25.jpg)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7년째 슬럼프에 빠져 한 글자도 못 쓰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이 타박만 받는 일상으로 시작해 단숨에 흥미를 돋운다. 현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의 샤우팅에 이어,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이 4차원 이웃사촌 정원(이유영)에게 "김현이요? 평생 몰라도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현의 짠내 가득한 사생활을 예고한다.
여기에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김희원)는 위약금으로 그를 닦달하고, 18만 원 밖에 남지 않은 텅 빈 잔고는 그의 꼬여버린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리저리 치이는 그에게 "선생님이 왜 글이 안되는지 아세요?"라고 촌철살인을 날리는 제자 유진(무진성)의 존재까지 현 인생의 예측불허 지수를 한없이 치솟게 한다.
"선 넘는 로맨스로 환장하게 꼬였다!"는 카피와 함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6인방의 환장 케미는 역대급 티키타카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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