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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G 만에 안타…탬파베이, 마이애미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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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안타를 쳤다. 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 침묵에서 벗어났고 시즌 타율은 2할2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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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말 나왔다.

4회에 이어 디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왔고 이번에는 알칸타라에 당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알칸타라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됐다. 올 시즌 개막 후 10번째 2루타다.

최지만은 브랜든 로우의 유격수 앞 땅볼에 3루까지 갔으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그는 7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마이클 브로소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탬파베이는 마이애미에 3-7로 졌다. 알칸타라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탬파베이 티선을 잘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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