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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대희 손잡고 신부 입장"⋯김준호-김지민, 스타 하객 축하 속 부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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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가 스타 하객들의 뜨거운 축하 속 부부가 됐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지민-김준호가 결혼식장에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
김지민-김준호가 결혼식장에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함께 출연한 절친한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맡아 결혼식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김준호는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신랑 입장했고, 개그맨들은 함성과 장난 섞인 야유로 지켜봤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김지민이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희는 과거 "(김)지민이가 ‘아버지가 안 계시니, 나중에 (김)준호와 결혼하게 되면 신부 입장할 때 꼰대희 형님이 아버지 대신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수염을 붙이고 중후한 이미지로 분장한 김대희는 과거의 약속을 지켜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1200명의 하객을 예상한다"고 밝힌 만큼 하객들도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에는 안영미와 박성광 등 수많은 개그맨 동료들과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김지민-김준호가 결혼식장에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
김지민 김준호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초부터 3년 넘게 공개 열애를 해왔으며, 방송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왔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고, '돌싱포맨'에서는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김지민-김준호가 결혼식장에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
김지민 김준호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며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한다고 했지? 이번에 진짜 연초 끊을게"라고 말하며 담배를 부수고 술병을 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이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고백했고, 김지민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게 참 재밌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라면서도 "느낌알쟈나쟈나"라고 덧붙여 유쾌함을 전했다

올해 김준호는 50세, 김지민은 41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9살이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이기도 하다. 김준호는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들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한다. 김준호는 오는 8월말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집중하고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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