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가 드디어 부부가 된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지민 김준호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d5e09f4224c1ea.jpg)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함께 출연한 절친한 방송인 이상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맡는다.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연예계 마당발인 두 사람은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 같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초부터 3년 넘게 공개 열애를 해왔으며, 방송을 통해 애정을 드러내왔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고, '돌싱포맨'에서는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김지민 김준호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be70c4ee38a949.jpg)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라며 "내가 담배 안 끊으면 결혼 안 한다고 했지? 이번에 진짜 연초 끊을게"라고 말하며 담배를 부수고 술병을 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이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고백했고, 김지민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방송을 통해 자신을 '사회적 유부녀'라고 토로한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수 있게 해주었어요. 얼마전 프로포즈를 하고, 받고를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습니다"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김준호는 50세, 김지민은 41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9살이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이기도 하다. 김준호는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슬하에 자녀는 없다. 결혼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이들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한다. 김준호는 오는 8월말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집중하고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지민 김준호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fa630f7b274d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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