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전소민이 연극 '사의 찬미'을 통해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에서 전소민은 "언젠가는 무대에 꼭 서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빨리 찾아와서 무대에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라면서 "'사의 찬미' 윤심덕 역할 제안이 왔을 때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생각이 들어서 용기 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전소민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eea12fdf2d29d.jpg)
이어 그는 "같이 하는 동료, 선배들 덕분에 너무 잘 배우고 이겨내면서 연습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 공연이 기대된다"면서 "이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지금이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라고 덧붙였다.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이자 일제강점기 신여성의 대표주자 윤심덕과 우리나라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 윤심덕, 김우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신여성 윤심덕, 나혜석의 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전소민과 서예화가 윤심덕 역을, 이충주와 윤시윤은 김우진 역을 맡는다. 이어 나혜석 역에는 양지원과 이예원이, 홍난파 역에는 이시강과 도지한이 출연한다.
연극 '사의 찬미'는 11일부터 8월1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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