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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데뷔 일주일만 음악방송 1위…초동 36만장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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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홉(AHOF)이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8일 SBS funE '더쇼'에 처음 출연해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홉 단체 이미지 [사진=F&F엔터테인먼트]
아홉 단체 이미지 [사진=F&F엔터테인먼트]

아홉(AHOF)이 지난 1일 'WHO WE ARE'로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룬 쾌거라 더욱 값지다. 이날 '더쇼 초이스' 주인공으로 호명된 아홉(AHOF)은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

아홉(AHOF)은 "이렇게 빛나고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F&F 김창수 회장님과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회사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밤낮없이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1위를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1위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K팝 명예의 전당을 목표로 내세운 그룹다운 각오도 덧붙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구멍 하나 없는 실력이 빛났다. 아홉(AHOF)은 눈물바다가 된 것도 잠시, 박자나 음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은 채 라이브를 이어갔다. 멤버 전원은 프로페셔널한 매너로 앙코르 무대 또한 본 공연 못지않은 뜨거운 호응과 열기를 자아냈다.

데뷔 일주일간 아홉(AHOF)은 괄목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앞서 앨범 'WHO WE ARE(후 위 아)'가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했다. 아홉(AHOF)은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기록이자, 역대 보이그룹 중에서는 5위라는 뜻깊은 순위를 자랑하며 인기를 몸소 입증했다.

음원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발매 일주일 차에도 여전히 벅스 주간 차트 16위를 유지 중이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TOP 50' 7위로 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누적 스트리밍이 20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으로의 음원 성적도 기대가 되는 지점이다.

아홉(AHOF)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지난 1일 정식 데뷔했다. 아홉 명의 멤버는 희망과 불안을 품은 소년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100% 표현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WHO WE ARE'에는 타이틀이자 데뷔곡인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를 포함한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겪은 불안과 방황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가 녹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아홉(AHOF)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나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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