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민아가 걸스데이 멤버 중 두 번째 유부녀가 된다.
방민아 소속사 SM C&C와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방민아-온주완이 11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3ee48877103535.jpg)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하게 진행된다. 소속사는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했으며, 2021년 뮤지컬 '그날들'도 동반 출연했다.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 당했을 때도 온주완은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열애 소식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돌 멤버와 배우의 결혼, 10살 나이 차 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민아의 결혼은 걸스데이 멤버 중 두 번째다. 앞서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2023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 역시 비밀 연애에 성공하고 난 뒤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최근 댄서 우태와 열애설에 휩싸여 주목 받았다. 두 사람이 1년 넘게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으로 사실상 열애를 시인했다.
방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기대해', 'Something', '달링' 등 많은 대표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을 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온주완은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 2003년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해부학교실' 등으로 충무로에 진출했고, '별순검', '미녀 공심이',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펜트하우스3' 등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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