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권한솔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권한솔은 로맨스 소설 속 청순가련 여주 조은애를 찰떡 소화하며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극 중 조은애는 눈물샘 자극하는 출생 비하인드를 가진 인물로 차선책(서현 분)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그러나 갑작스러운 차선책의 등장으로 인해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권한솔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d95ddb86486bce.jpg)
지난 방송에서는 차선책과 벗이 된 기념으로 '선문회'에 함께 가게 된 조은애가 이번과 첫 만남을 이루는 장면이 그려졌다. 원작 소설 속 확신의 커플답게 만나는 순간 꽃가루가 날리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내 이번의 칼끝이 조은애를 향하면서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졌다.
4화 말미에는 서브 남주 정수겸(서범준 분)이 조은애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차선책에게 밝히며 앞으로 펼쳐질 사각 관계를 예고했다. 이번과 혼인을 위한 삼간택에 처녀 단자를 접수하게 된 조은애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첫 사극에 도전한 권한솔은 "찰나에도 미세하게 달라지는 은애의 표정과 감정 변화를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눈빛과 대사톤 연습을 많이 했다. 사극에서는 어떻게 걷고, 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했다. 은애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 나가는지 눈여겨봐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권은솔은 '무빙'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활약했다. 11일 개봉한 영화 '태양의 노래',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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