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주학년이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 의혹으로 더보이즈를 탈퇴한 가운데 소속사 원헌드레드 회장 차가원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차가원 회장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이미지 [사진=원헌드레드]](https://image.inews24.com/v1/bc7c96e1f692b9.jpg)
차가원 회장은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학년은 일본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이에서 불거진 사생활 이슈로 더보이즈를 탈퇴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하며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며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 강조했다.
하지만 한 매체가 주학년의 탈퇴 이유는 주학년의 일본 원정 성매매 때문이라 보도하면서 논란은 재점화됐다.
또한 이 매체는 최근 원헌드레드에서 업무 배제된 구성원 역시 성매매 이슈에 휘말린 것이라 보도했다. 최근 원헌드레드는 대표 프로듀서였던 엠씨몽의 업무 배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원헌드레드 소속 구성원의 잇따른 성추문에 차가원 회장이 직접 나섰다. 차 회장은 "아티스트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사과했다.
아래는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 회장 차가원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이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헌드레드 회장 차가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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