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박준휘-우진영, 뮤지컬 '베어더뮤지컬' 하차
![박준휘-우진영이 '베어 더 뮤지컬'에서 하차한다. [사진=쇼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6e9240a77bc7e9.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합니다.
5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피터 역의 박준휘,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차 소식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하차로 5일과 6일 예정됐던 저녁 공연은 다른 배우로 대체돼 상연될 예정입니다.
앞서 이날 새벽 박준휘의 SNS에는 우진영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준휘는 다른 여성과 결혼을 앞둔 상태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현영, 교통사고 "경미한 부상"⋯당분간 라디오 비운다
![박준휘-우진영이 '베어 더 뮤지컬'에서 하차한다. [사진=쇼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b278e755c78344.jpg)
배우 주현영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5일 주현영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주현영이 어제 스케줄을 가던 길에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라며 "상태를 지켜보며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현영은 당분간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불참하며, 주현영이 비운 자리는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아영이 채웠습니다.
주현영은 올 하반기 방송하는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의 DJ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다"…法 '합의 권유' 거부
![박준휘-우진영이 '베어 더 뮤지컬'에서 하차한다. [사진=쇼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872a196ce06782.jpg)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합의 제안에 대해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일축했습니다. 어도어는 합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멤버들의 복귀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5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2차 변론기일을 열었는데, 뉴진스 멤버들은 불참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다음 기일 전에 합의할 생각이 없나. 아쉬워서 재판부 입장에서 합의를 권유하고 싶다"며 양측 의사를 물었습니다.
이에 뉴진스 측은 "이미 신뢰 관계가 파탄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쉽지 않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반면 어도어 측은 "법원이 결론을 내주면 합의는 그 뒤 쉽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른 입장을 냈습니다.
어도어 측은 변론기일에 앞서 어도어 대표 변경 후에도 뉴진스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매니지먼트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증거와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자 뉴진스 측은 어도어 측의 증거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매니지먼트 의무란 건 대체할 수 있는 프로듀서 명단을 뽑는 것으로 되는 게 아니다. 그런 걸 받자고 전속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은 증거의 위법성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웠다. 어도어 측이 쏘스뮤직과 민희진 전 대표 간 손배소 기록에 대한 서류 확보를 재판부에 신청하자, 뉴진스 측은 "위법수집증거로 주장 중인 증거들이 있다"며 "해당 부분이 먼저 정리돼야 한다"고 서류 확보를 막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달 24일 추가 변론기일을 열고 양측 의견을 다시 듣기로 했습니다 .
김부선 "李 대통령 당선, 축하해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눈물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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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김부선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서 "드디어 이재명 씨가 대통령이 됐다. 축하해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복잡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오래전 이 씨를 만났을 때, 직접 '당신 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덕담도 주고받았는데, 결국 해냈다"라며 이 대통령의 당선을 언급했습니다.
그간 이 대통령과 얽혔던 각종 논란을 겪었던 김부선은"광적인 지지자들 때문에 오랜 시간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이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집 밖에 나가지를 못했다. 모든 걸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가 살려 했지만, 창피하다는 이유로 친언니에게 쫓겨났다"면서 그간 있었던 서러움을 쏟아냈습니다.
동시에 "그들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내 딸과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모욕감을 안고 살아야 했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을 향해 "이제 대통령이 된 만큼 좋은 복지국가를 만들어 달라"면서 "탐욕도 내려놓고, 거짓말도 하지 말고, 과거 많은 이들을 아프게 한 것을 잊지 말고 진짜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권력이라는 건 얼마나 무상한지, 이 씨도 알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우리 나이쯤 되면 다 안다. 인기와 권력도 한순간이다. 죽어서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말을 잇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김부선은 "세상이 미친 것 같다. 왜 형편없는 사람들만 대통령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도덕적인 것을 기대하는 게 너무 순진한 것 같다. 우리가 감시하고, 항의하고, 집회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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