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슈프리머시', 국내 첫 개최⋯'스우파2' 베이비슬릭 등 심사위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글로벌 춤꾼들이 한국에 모인다.

글로벌 댄스경연대회 '댄스 슈프리머시(DANCE SUPREMACY)'가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된다.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7월 26일 '킹스앤퀸즈 코리아'가

9월 13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각각 서울 목동 파코아트홀에서 열린다.

''댄스 슈프리머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댄스경연대회로, 캐나다와 도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은 한국은 여섯 번째 개최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댄스슈프리머시 코리아'는 청소년·대학생 대상의 '킹스앤퀸즈 코리아'와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내셔널 코리아' 두 개의 경연으로 구성됐으며, K-댄서들이 글로벌 무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댄서들이 국제 기준에서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기획, 아시아권 댄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열리는 '킹스앤퀸즈 코리아'는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위원으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베이비슬릭과 일본 댄스팀 츠바킬의 리더 사야카, '아메리카 갓 텔런트'에 출연한 더스토리즈의 리더 칼빈이 참여한다. 츠바킬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국적과 연령 제한 없이 모든 댄서에게 열려있으며, 우승자에게는 '댄스슈프리머시 인터내셔널 파이널'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심사위원 명단은 오는 8월 중 공개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인 아스펙트이엔티 장용혁 대표는 "댄스슈프리머시 코리아는 국내 댄서들이 글로벌 씬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K-댄스가 세계 무대에서 하나의 수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아스펙트이엔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 대회 개최일 기준 7일 전까지 접수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