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홍재형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한편 의지를 다졌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의 패자부활전에는 황민우, 홍재형, 윤현준, 김한눌, 강민수가 출연했다.
![홍재형이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e3df28a822e78.jpg)
최다득표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홍재형은 "어려서부터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라며 "사람들이 제게 말을 해도 대답을 안한다며 화를 낸다. 친구들은 말귀도 못 알아듣는다며 저를 놀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 토끼풀을 뜯어 입에 강제로 넣고 넘어뜨리고 폭력을 가했다"라며 "그런 제게 엄마는 고마운 친구였다. 늘 목이 아프시다. 항상 소리를 질러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엄마가 재작년 갑상선암 수술을 하셨는데 폐암까지 걸리셨다. 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병이 난 것 같아 죄송하고 속상하다"라며 "엄마는 제가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저도 노래할 때 행복하다. 가수에게 한 쪽 귀가 안 들리는 건 치명적이다. 저는 불가능은 없다고 매일 주문을 외운다. 오늘도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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