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지목 기상캐스터와 계약 해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3e788498369ff6.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가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MBC는 지난 20일자로 기상캐스터 A씨와 계약해지 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족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다른 기상캐스터들에 대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故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이 MBC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조직 내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는 않는다며, 근로기준법에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이에 MBC는 " "故 오요안나 씨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라는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체 없이 수행하겠다. 또,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고인이 일부 동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유족들은 가해자로 지목된 MBC 동료 기상캐스터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박혁권, 이재명 지원 유세 "은퇴는 아직⋯밥줄 끊겨도 지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20462b63d4656e.jpg)
배우 박혁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22일 박혁권은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진행한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에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박혁권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입니다.
"연기해서 먹고 사는 박혁권"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박혁권은 "요새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져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다시 생각해보니 5개월 전이다. 우리 군인들이 우리한테 총을 겨눴다. 처음에는 믿기지도 않았다. 동영상을 볼 때마다 슬퍼져서 울기도 했다"라고 12·3 비상계엄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3일이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여러분 지치지 마십시오. 아직 본게임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지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3년 전에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했다. 당초 대선을 앞두고 (배우) 은퇴를 하고 확실하게 지지운동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선이 앞당겨져서 은퇴는 못하게 됐고, 몇년 더 배우를 할 것 같다"면서 "밥줄 끊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외쳤습니다.
박진주·이미주, '놀면 뭐하니' 하차 "22일 마지막 촬영, 4인 체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64e21f610f5e29.jpg)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변화를 맞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박진주, 이미주 씨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5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 분은 5월 31일에 방송된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주는 2021년 8월, 박진주는 2022년 9월부터 '놀면 뭐하니?' 공식 멤버가 되어 남다른 열정과 밝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박진주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과 예능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으며, 이미주는 막내로서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과 활력을 전해줬습니다.
제작진은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고려한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준 박진주, 이미주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놀면 뭐하니?'는 앞으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재정비되는데,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박보미, 아들상 2년만 임신 "두 번 유산 후 시험관, 기적"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진=오요안나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d116d75f5510c8.jpg)
개그우먼 박보미가 15개월 된 아들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2년여 만에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박보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임밍아웃(임신+커밍아웃). 띠모니 동생이 찾아왔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밝혔다. 그동안 사용한 임신테스터기와 초음파 사진, 임산부 배지 사진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박보미는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해 주셨다.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와준 복덩이다"라며 태명을 '설복이'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했고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15개월 차 시몬 군을 먼저 떠나보냈습니다.
박보미는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그 시간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입덧과 이벤트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불안했다가 괜찮았다가 '걱정인형'처럼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뱃속의 아이는 어느덧 19주 차가 되었고 태아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박보미는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설복이 덕분에 벌크업도 제대로 했다"며 "제 몸은 사랑과 호르몬으로 빚어진 뚱뚱보지만,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