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출연자들의 페어링에 누구보다 진심인 '과몰입러' 5MC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부터 함께 해 온 윤종신, 미미, 그리고 새로운 얼굴 이청아, 최시원, 박지선 교수가 함께 한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트시그널' 박철환 PD는 5MC에 대해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애정하는 열기가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a972bef28da5ab.jpg)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b03cd785d68f79.jpg)
우선 박 PD는 "최시원은 전부터 연애 예능에 진심인 걸 알고 있었기에 너무 모시고 싶었다"면서 "근사한 외모에 솔직한 매력이 있다. 리액션이 투명하고 순수해서 볼 때마다 재밌다"고 했다. 최시원은 매회 격변하는 러브라인에 동공지진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미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놀라움을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윤종신과 '똥촉 브라더스'로도 맹 활약 중이다.
데뷔 첫 연애 예능 MC에 나선 이청아는 결혼적령기 출연자들의 로맨스를 누구보다 공감하고 이입하는 MC. 박 PD는 "이청아의 조곤조곤하게 핵심을 찌르는 말과, 그 말의 온도가 너무 좋다"며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내향인이라는 점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청아의 인사이트를 보며 놀랄 때가 많다. 심지어 고운 말로 표현해주시니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솔직하고 화끈한 매력의 오마이걸 미미는 MC 군단의 활력소, 비타민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하트시그널' 시즌4와 '애프터 시그널'을 통해 러브라인 추리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박 PD는 "미미는 예능천재다. 툭툭 던지는 리듬감이 너무 좋다. 목소리와 말투도 시원시원하다"면서 "한번씩 되게 날카로울 때가 있는데, 톡 쏘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박지선 교수에 대해서는 "교수님도 우리를 원했지만, 우리도 교수님을 원했다. '하트시그널'에서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바로 (섭외)연락을 드렸다"라면서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주실 예정"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전했다.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교수는 반전의 '연프 과몰입러'로 유명하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는 '하트시그널'에 진심이다"라고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지선 교수가 풀어낼 출연자들의 복잡다단한 심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하트시그널'과 '하트페어링'의 세계관을 이어주는 윤종신에 대해 "영원한 청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윤종신은 따뜻한 어른의 시선을 가진 동시에, 당장이라도 이 상황에 몰입해 연애 가사를 쓸 수 있는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영상을 보며 '나는 그렇거든'하고 툭 내뱉는 말이 너무 좋다. 본인 과거를 지우지 않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그 모습이 좋다"고 말해 따뜻한 애정을 엿보였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연애 프로그램. '이제는 결혼할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모여 단순한 썸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50분 방송.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